부산직할시에서는 11명의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부산 동구 개표소의 현재 개표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원 기자 !
정수원 기자 :
예, 부산입니다.
박대석 앵커 :
예, 그곳 상황 전해주세요.
정수원 기자 :
네, 7시10분을 전후해서 개표가 시작된 이곳 부산지역은 이 시간 현재 아무런 사고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16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 이곳 동구선거구는 이 시간 현재 22.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좌천1동 제2투표구의 개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민자당의 허삼수 후보다 13,399표,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6,757표, 국민당의 윤선일 후보가 578표, 무소속의 박상우 후보가 392표로 민자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개표결과가 나올 때 마다 관람석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 후보의 참관인들은 개표결과가 나올 때 마다 결과표를 관람석으로 전달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소 불미스러운 것은 고위공무원들이 특정후보의 관람인석을 찾아서 격려를 하는 모습입니다.
개표가 진행이 될수록 개표요원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으며 관람인석의 열기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