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3주차 ‘전국 이동량’ 코로나 전보다 많아_슬롯 구스타보 리마_krvip

거리두기 해제 3주차 ‘전국 이동량’ 코로나 전보다 많아_캠페인 장난감을 기부하고 웃으세요_krvip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3주 만에 전국 이동량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통계청의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던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이동량은 2억 8,235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2억 5,516만 건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1.3% 늘어난 수치입니다. 2019년 5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이동량은 2억 7,951만 건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1억 4,078만 건으로 전주 대비 3.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억 4,247만 건으로 19.3% 늘었습니다.

앞서 거리두기 해제 1주차인 4월 18일 ~ 24일 이동량은 2억 4,929만 건으로 거리두기 직전보다 3.5% 증가했으며, 2주차인 4월 25일 ~ 5월 1일 이동량은 2억 5,516만 건으로 전주 대비 2.4% 많았습니다.

전국 이동량은 특정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이용자가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시·군·구를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바탕으로 집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