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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오늘) "아무런 참회도 반성도 없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부활을 용인하는 건 제2, 제3의 박근혜를 탄생시킬 역사의 비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보수정권 10년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로,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권교체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다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한다면 국민이 이끈 한걸음의 진전이 또다시 후퇴하게 될 것"이라며 " 재벌·검찰·경제개혁의 과제는 아무 것도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이번 대선은 가짜 민주주의, 가짜 미래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안 후보는 보수와 호남을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빈털털이가 되고 있다. 참 보기 딱하고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색 후보, 어중간한 후보, 오락가락하는 후보가 자초한 초라한 결과"라며 "안 후보는 민주주의 세력이라고 하기에는 수구보수의 표를 너무 의식했고, 미래 세력이라고 하기엔 낡아빠진 구태정치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 어느 시대나 민주주의 발전과 미래로의 전진을 가로막는 건 혹세무민하는 가짜 정치세력"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안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 아들을 비방하는 '셀프 제보쇼'를 중단해야 한다"며 "정체불명의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소고발을 하면 검찰이 손을 보던 암울한 박근혜 시대의 공작정치를 보는 것 같다. 안 후보는 문 후보 아들을 비방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누군지, 적어도 당내에서 누가 그 제보자를 만났는지를 밝혀야 한다. 유령이 아니라면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촛불민주주의는 진보의 것도, 보수의 것도 아니다"라며 "사회대개혁과 국민대통합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과반의 지지를 받는 국민대통령이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