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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기업들의 수익성이 주요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LG경제연구원 이한득 연구위원은 오늘(31일) '한국기업의 영업성과 분석' 보고서에서 "매출 규모 글로벌 3천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대표기업 115개의 영업활동 수익성은 17개국 중 최하위권"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제조원가 부담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판매활동에 지출하는 비용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한국 대표기업은 성장성과 연관된 매출 증가율이 7.6%로 글로벌 기업의 7.3%를 넘었지만, 수익성과 관련 깊은 영업자산 수익률은 8%로 글로벌 기업의 11.6%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대표기업은 글로벌 기업보다 생산활동에 상대적으로 많은 원가를 투입하고 있어 영어이익률이 낮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대표기업은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서 경기 부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익 구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고서는 한국기업의 수익성이 낮은 배경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혁신제품을 개발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생산성 제고, 고부가 사업 전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방식 혁신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