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결제성 리볼빙 개선안 마련 중…관리 강화”_로스쿨에 있으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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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드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서는 금리 산정내역을 안내하고, 공시주기를 단축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전까지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 금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5일) 오전 여신금융협회에서 신한카드 등 7개 카드사와 현대캐피탈 등 7개 캐피탈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금액이 늘어나고 있는데, 리볼빙이 취약차주 상환 부담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수 있지만, 불완전 판매 우려가 있다며 개선안 마련 전까지 자체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2020년 말 5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 말엔 6조 1천억 원, 올해 5월 말 기준으로는 6조 4천억 원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8월부터 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공시가 시행되기 때문에 고객 안내를 강화해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취약차주에 대한 고금리 대출 취급시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취급 관행이 정착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현금서비스 등 DSR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니 위험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전망을 보수적으로 설정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단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여전사들이 최근 10년 동안 기업 대출이 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을 확대했다며 부동산 가격하락 우려가 큰 만큼 담보물이 아닌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심사하고 이후에도 신용위험이 변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사업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업대출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기업여신 심사 및 사후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