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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망하는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1000조 원 이상이라며, 원전 해체라는 블루오션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덕광 의원은 오늘 열린 원전 해체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원전 해체 시장만 14조 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리 원전 정지와 해체를 계기로 기술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재식 원자력진흥정책과장은 발제를 통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국가 주도로 기술을 개발 한 뒤 실제 해체 경험을 통해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1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해 부산과 울산이 공동으로 원전 해체 기술 종합 연구센터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