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 멈췄다…경기·인천은 하락 전환_스위치에 광섬유 슬롯이 있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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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주택과 빌딩이 있는 강남3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은 약 2년 5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1월 다섯째주(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남·서초·송파구는 2020년 11월 둘째주 이후 약 1년 2개월(64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원은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감소하며 서울의 19개구가 하락했고, 상승세가 지속되던 강남3구도 보합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졌고, 인천 아파트값은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 8월 셋째주 이후 약 2년 5개월(128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겁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0.02% 떨어지면서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원은 "경기도의 45개 시ㆍ구 중 18개 지역이 하락으로 전환했고, 8개 지역의 하락 폭이 확대되며 경기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은 계양구를 제외한 7개구가 하락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9월 첫째주 이후 127주 만에 보합을 보였고, 서울의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2% 떨어져 2019년 6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