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7% 10억 번다면 감옥가도 좋아” _디니즈가 카지노에 합류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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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10년을 살아도 10억을 벌 수 있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느냐는 물음에 전체 청소년 중 17.7%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청소년들의 부패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투명성 기구는 오늘 청소년 천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부패 인식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나를 더 잘 살게 해준다면 지도자가 불법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물음에 전체의 24.3%가 그렇다고 답했고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면 가장 친한 친구라도 이를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알리겠다는 학생은 전체 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한국 투명성 기구는 반부패 교육을 받은 학생은 지난 2001년 조사 때 전체의 13.8%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2.6%로 줄었다며 사회 각계가 반부패 청렴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부패 인식 지수는 정직과 부패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조사한 것으로 국내외 반부패 전문가 20여 명이 개발해 지난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중고등학생 천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문항으로 몽골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달 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반부패 국제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