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유혹, ‘라틴의 향기’ _대학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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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뮤지컬 에비타와 발레 카르멘 등 라틴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넘치는 정열과 격정적인 사랑의 무대, 이소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직까지도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 장미꽃과 손가락질을 동시에 받고 있는 여인... 삼류배우 출신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이 반세기만에 엔드루 로이드 웨버의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부활했습니다. 영화에서는 팝가수 마돈나가 겁도 없이 연기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발을 샀지만 한국판 에비타는 내공 110%의 배우들이 책임집니다. <인터뷰>김선영('에비타' 역) : "천박한 모습에서 국모의 위엄까지 갖출 수 있는 목소리를 원한다고 했을 때, 그래서 인물이 음악적으로도 강하게 표현..." 뒹굴고, 소리치고, 담배 피고... 발레도 이만큼 자극적이고 퇴폐적일 수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의 간판스타 김주원, 노보연 씨, 그리고 영화 '쉘 위 댄스'로 잘 알려진 구사카리 다미요가 3인 3색의 카르멘을 선보입니다. <인터뷰>구사카리 다미요('카르멘' 역) : "움직임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통해 이 작품에 담긴 카르멘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모든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돈 주앙의 눈길... 오만한 젊은 귀족의 사랑과 질투가 41곡의 노래로 이어집니다. 현란한 플라멩코 무용수들의 무대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