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 가능성 경고 _베토 터닝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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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이란에 대해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게이츠 미국방장관은 최근 걸프지역의 군사력 증강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경고하고 이라크에 미국이 묶여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최근 걸프 지역의 미군사력 증강은 이란의 매우 부정적인 행위를 반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북대서양 조약기구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미국이 이라크에 묶여 있다고 보고 주도권을 쥐고 미국을 압박할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처럼 대 이란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걸프지역 미 군사력 증강은 미국이 이라크에 묶여 있다고 보는 이란의 믿음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게이츠 장관은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이란이 이라크와 관련해 부정적인 일을 하고 있다며 이라크 저항세력에게 무기와 자금, 전사들을 공급하고 있다는 최근 미국의 비난을 재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란과 외교적 대화를 나눌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타임즈는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이 이라크 관리의 저항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새 전략에 따른 이라크 군 부대 구성이 수주내에 이뤄져야 함에도 지휘권 논쟁서부터 여러 현안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게이츠 장관의 말처럼 이란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질 지는 새 이라크 전략의 성공여부에 크게 의존하고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