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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8개월된 미국의 국제뉴스 전문 인터넷 매체 '글로벌포스트'(GlobalPost.com)가 자사의 해외특파원망을 CBS뉴스와 공유한다. 글로벌포스트의 공동 설립자인 필립 발보니 사장은 28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BS뉴스는 글로벌포스트의 해외특파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도 상황에서 그들을 맨먼저 내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발보니 사장은 "50개국에 70명에 이르는 우리의 특파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CBS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CBS의 보도 중간에 삽입되는 전화 인터뷰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영상 인터뷰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파원들은 촬영이 가능한 곳이면 보도에 이용할 영상을 CBS로 전송할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텔레비전 리포팅은 그들이 하는 일이 아니므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포스트는 보스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난 1월, 전 세계 뉴스를 미국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글로벌포스트의 해외특파원은 봉급제 근로자가 아니며 의뢰를 받거나 건당 수수료를 받고 일한다. 이 중에는 뉴욕타임스와 뉴스위크, CNN을 포함한 다른 주요 매체의 베테랑 기자들도 있다. 이번 글로벌포스트와 CBS의 파트너십은 광고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의 여러 언론매체가 해외 지사를 닫고 해외 보도를 줄이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발보니는 CBS 뉴스와의 파트너십이 "사람들에게 글로벌 포스트를 알리고 웹사이트 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CBS 시청자에게 글로벌포스트라는 브랜드와 기사를 노출한다는 의미"라며 "수백만명의 시청자에게 다가갈 기회"라고 설명했다. 발보니는 이달에만 45만명 이상이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에 매월 60만명 방문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격적인 세계 경기침체로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글로벌 포스트가 목표 달성을 위해 잘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포스트가 25개 신문과 웹사이트에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 공개한 프리미엄 콘텐츠 멤버십 서비스인 패스포트(passport)의 회원도 꾸준히 증가해 500명이 가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