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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자녀에게 영어 유학을 시키는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그 선두에 서있다고 영국의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늘 전 세계적인 영어 유학 열풍을 소개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 유학 보내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겁니다. 학생 한 명에 많게는 연간 4천 만원 가까이 들지만, 학부모들은 기꺼이 부담할 준비가 돼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 유학 열풍과 부모들의 요구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명문사립고인 필립스 아카데미의 입학처장은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대단해서 필립스 아카데미와 하버드대를 가지 못하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인들의 교육열도 만만치 않으며, 독일 등 서방 국가에서도 영어권 유학 열풍이 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 엉터리 학교가 난립하는 부작용이 생기는가 하면, 영어권 국가의 사립학교가 직접 외국에 진출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