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폭설…산간 도로 통행 통제 _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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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지역에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산간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도로는 오늘 새벽 4시 10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눈사태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가 이뤄졌던 백복령 구간은 긴급 복구작업이 완료되면서 조금 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됐습니다. 이밖에 한계령과 진고개, 구룡령 등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산간도로도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 통행이 허가되고 있습니다. 해안지방에도 폭설이 내리면서 강릉과 속초 등 도심지에서 접촉사고가 잇따르고, 극심한 교통혼잡이 잇따르는 등 한때 마비상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이번 폭설로 영동지방에서 133개 초,중,고교가 오늘 하루 휴교했으며 앞으로 적설량에 따라 휴교 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강릉 삽답령이 54cm로 가장 많고, 속초 42.2cm,대관령 40.3,강릉 22, 태백 19,동해 11.7cm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