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인운하 사업 내년 추진” _사고로 돈 벌다_krvip

국토부 “경인운하 사업 내년 추진” _근육량 증가를 위한 귀리_krvip

<앵커 멘트> 경제성과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던 경인운하 사업이 다시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정부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던 경인운하 사업이 내년 상반기쯤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서 경인운하 사업을 추진할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사업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재무안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의 검증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인운하사업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 공사입니다. 수도권 물류난 해소 등을 위해 1995년부터 추진됐으며, 실시계획 승인 전까지 갔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논란을 겪다가 2003년 중단됐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정부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경부운하와 관련해서는 아예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경부운하와 관련한 용역을 중단하고 사업단도 해체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