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96년 기준으론 '18조 적자' _실제 폴란드어 슬롯_krvip

국내기업이 상반기에 기록한 17조7천억원의 순익은 외환위기전 기준을 적용하면 18조원의 적자로 뒤바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원은 오늘 `상반기 기업실적 호조의 허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527개 상장사들이 사상 최고인 17조7천억원의 순익을 낸 것은 이자율과 환율 덕분일 뿐 스스로 장사를 잘 해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외환위기전인 지난 96년의 환율과 금리를 적용할 때 상반기 기업실적은 사실상 18조원 적자라며 일부 대기업의 두드러진 성과가 전체 기업경영이 개선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올 상반기 250조원을 넘었던 국내 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139조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이익도 20조원 흑자에서 13조6천억원 적자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