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자체 관리공단 경영부실 _모로코와 스페인 누가 이기나_krvip

감사원은 지난 9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등 5개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모두 2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97년 공원 등 관리업무를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하면서 전출대상자 43명을 공단에 통보하는 과정에서 기능직 공무원 가운데 4명을 상위직인 일반직 임용대상자로 꾸며 통보하는 등 인사질서를 어지럽게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또 광주시 도시공사는 광주시 4개 구와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업무 대행협약을 체결하면서 대행업무 수행에 따른 운영 적자 등으로 경영부담이 되지 않도록 협약했으나 지난 96년 이후 15억7천만원의 운영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견인대행 업무 반환 등의 경영개선 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