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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동부 지역이 눈과 비를 동반한 겨울폭풍으로 시내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 서부 지역 역시, 강력한 겨울폭풍이 예보돼 주민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보스턴 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불어 난 물에 침수된 차량이 옴짝달싹 못합니다.

해안가 주변 지역은 피해가 더 컸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시속 100킬로미터 가량의 겨울 강풍에 해일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찰리 베이커/매사추세츠 주지사 : "이번 해안가 지역 홍수는 지난 1월 4일에 강타했던 폭풍보다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풍에 꺾인 나무나 시설물이 가옥과 차량을 덮쳐 피해가 속출했고 해안 지역 14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존 오카넬/전력공급업체 관계자 : "출동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있고 추가로 필요한 할 물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욕과 보스톤 공항 등에서는 2천 6백대 비행기의 운항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강력한 겨울폭풍 반경 안에 8천만 명이 살고 있고 이 가운데 2천만 명 이상이 홍수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말까지 악천후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가 나와 미 북동부 지역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서부 지역도 주말 동안 강력한 겨울폭풍이 예보되면서 주민 3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