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사흘째…기금·겸직 등 논란 _일을 하면서 돈을 벌다_krvip

국회는 오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등 5개 상임위 별로 10개 정부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 감사에서는 한국디지털 미디어 산업협회에 기금 250억원을 출연하도록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 3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미디어법 후속 조치와 통신요금 인하,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지방의 도시가스 공급 비용이 수도권보다 2~3배 비싸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교과부 과학기술분야 국감에선 나로호 발사 실패 원인과 러시아와의 계약관계상 문제점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노동부 국감에서는 통합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과 복수노조 허용 여부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