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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베이징으로 갑니다.

중국도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철 특파원,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판문점 선언에 대한 중국 반응 어땠습니까?

[기자]

네, 판문점 선언 직후에 곧바로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 명의의 담화가 아주 신속하게 나왔습니다.

남북정상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개최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회담이었고, 중국은 이에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연내 종전 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셈입니다.

앞서 화춘잉 대변인도 두 정상의 만남에 대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딘 것에 박수를 보내고, 두 정상의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움을 겪던 형제도 서로 만나 한번 웃으면 원한을 다 씻어낼 수 있다'라는,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CCTV 등 중국 관영매체는 물론 인터넷 매체들까지 하루종일 회담 과정의 주요 순간마다 실시간 생중계로 관련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SNS의 네티즌들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역사적인 선언이다, 남북이 선언대로 실천하기 바란다는 등 기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사실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역할 확대를 추구해왔는데, 이번 판문점 선언에 나온 4자회담 추진 얘기에 관해선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 담화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문제의 정치적해결 과정에 중국은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매체들도 중국과 관련이 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 추진" 소식 등을 중점적으로 전했습니다.

남북회담에 앞서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 시진핑 주석은 향후 한미, 북미정상회담의 향배를 주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역할의 확대를 계속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