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크푸드` TV광고 금지 추진 _산토스 카지노의 스파 파크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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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어린이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햄버거와 청량음료 등 이른바 정크푸드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당장 어린이를 겨냥한 TV광고의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보건부는 햄버거와 청량음료, 각종 과자류 등 이른바 정크푸드 업체들이 어린이를 겨냥한 TV광고를 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보건부가 이 같은 파격적인 조처를 결심한 것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식료품업계의 무차별적인 마케팅이 어린이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하원보건위원회는 과체중의 3살짜리 여자 아이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식료품업계가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보고서는 식료품업계가 정크푸드 광고를 자발적으로 취소하고 스포츠 스타들이나 유명인들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것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평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 등 어린이시간대에 정크푸드 TV광고를 금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안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식료품 업계에서는 스웨덴 등지에서 정크푸드 TV광고가 금지되었지만 효과가 없었을 뿐 아니라 광고수익의 감소는 어린이 TV프로그램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