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호 前 대우 사장 50여 일째 형집행 못 해 _전문 포르투갈어 포커 플레이어_krvip

대우그룹 분식 회계 사건에서 유일하게 실형 확정판결을 받은 강병호 전 대우 사장에 대해 검찰이 소재 불명을 이유로 판결 후 50일 가까이 형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8일, 형을 집행하기 위해 주소지로 찾아갔지만 강씨가 그곳에 없었다며, 지금까지 소재를 파악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씨는 대우그룹 분식 회계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01년 징역 7년의 실형을 1심에서 선고받고 형을 살다가, 같은 해 11월, 구속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심리 기한이 임박하자 재판부의 직권 판단에 따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강씨는 법정 구속 없이 2심과 3심 재판을 받다가 올 4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최종 확정돼 교도소에 수감될 처지에 놓였지만, 행적이 묘연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