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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야시간 대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여성들은 불안한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죠?

서울시가 스마트폰 접촉 만으로 택시의 모든 정보를 지인에게 알릴 수 있는 '신개념 안심귀가 서비스'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에서 내린 기사가, 뭔가를 버리고 달아납니다.

바로 20대 여성의 시신.

<녹취> "우리 딸 죽인 범인이야"

2007년 홍대 회사원 살해 사건에서 지난해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까지 여성승객을 노린 범죄는 끊이질 않습니다.

여성들의 안심 귀가를 책임진다는 서비스-ㅂ니다.

택시에 부착된 감지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보호자에게 문자가 자동 전송됩니다.

차량 번호와 회사 연락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보내집니다.

이동중 달라진 위치도 알려 줍니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지름 3mm 크기의 NFC, 즉 근거리 무선통신 칩.

여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칩에 담긴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 기술입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NFC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용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NFC가 내장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20%에 이르는 아이폰은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또 현재까지 전체 택시의 23%에만 칩이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정종철(서울시 택시지원팀장) : "시범 실시해보고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할 방침입니다. "

서울시는 이용자 이동정보의 경우,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