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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에 상장된 국유기업의 비유통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은 중국 증시 정책을 총괄하는 증권 감독 관리위원회 상푸린 주석과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중 두 나라는 중국 기업의 한국 상장을 위한 협의체를 내년 1월 중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국유 상장기업의 비유통주식을 한국 증시에 상장하면 중국 증시에 물량부담을 덜어주면서 한국 증시에는 우량기업을 상장할 수 있어 서로 긍정적이라고 증권선물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증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국기업의 상장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거래소의 베이징사무소 개설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