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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대단한데요. 이런 웃지 못할 사건도 있습니다. 미국의 수영장 안전요원들이 찍은 말춤 패러디 영상이 화제였는데 수영장측은 이들 전원을 해고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강남 스타일~" 빨간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싸이의 말춤을 따라합니다. 다이빙 대에서도~, 물 속에서도~ 수영장 전체가 무댑니다. 미국 엘 몬테 시의 한 시립 수영장 안전 요원들인데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시 당국은 시 소유물인 수영장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안전 요원 14명을 모두 해고했습니다. 상점 내부 cctv에 찍힌 지진당시 모습입니다. 진열된 상품들이 흔들리더니 우수수 바닥으로 떨어지고 놀란 손님들은 당황하며 대피합니다. 지난 5일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지진이 일어났던 당시 모습으로 지진의 위력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인터뷰> 주민:"딸 아이에게 나오라고 소리쳤지만 딸은 나갈 수 없다고 말했어요. 딸 아이가 바닥에 누워있었는데 끔찍했어요." 규모 7.6의 강진이었지만 내진 설계가 잘 돼 있어 피해는 적었습니다. 지난 2010년 규모 7.0의 강진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던 아이티, 무너진채 방치됐던 대통령궁이 2년 반이 지나서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영화배우 숀 펜이 설립한 구호단체가 철거비를 지원했는데 새 대통령 궁은 내진 설계를 강화해 같은 모습으로 다시 지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