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2차 교섭도 결렬…진료 차질 이어질 듯_카지노 아순시온 파라과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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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1일째를 맞는 국립암센터의 임금협상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오늘(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15일) 오전 11시부터 암센터와 노동조합의 2차 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마라톤 교섭 끝에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 총액 1.8% 인상'과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등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일부 직종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안을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 지속으로 국립암센터 환자들의 진료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신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암환자와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며 “노조의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과 함께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는 오늘(16일) 오전 암센터 병원동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립암센터는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6일부터 개원 이래 첫 총파업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