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8%로 하향 조정_베트 브로커_krvip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기존 3.7%에서 2.8%로 대폭 낮췄습니다. 정부 기관이나 주요 연구기관 중에서 2%대 성장률을 전망한 곳은 금융연구원이 처음입니다. 금융연구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메르스 충격을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지적했습니다. 특히 메르스 사태는 가계소비 위축과 외국인 관광객 지출 감소로 이어져 올해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1%로, 한국개발연구원은 3.5%에서 3.0%로, 국제통화기금 IMF는 3.7%에서 3.1%로 각각 하향조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