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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는 674명으로 닷새 만에 6백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만 확진자가 170여 명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지금까지 2천7백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견됐는데, 아직 곳곳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의밉니다.

또 서울 동부구치소와 구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오늘(8일) 출범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백신의 도입과 유통, 접종과 이후 이상반응까지 총괄합니다.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는 오는 17일까지죠.

이후엔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역수칙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그전에 하루평균 확진자 발생을 최대한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765명, 직전 주(976.4명)에 비해 200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민들의 거리두기 동참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의 이동량은 거리두기 상향 전인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9%(약 19.5%) 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도 전국 이동량이 4.4% 적게 움직였습니다.

의료 역량도 회복해 이용 가능한 중환자 치료 병상은 수도권 95개로 여유가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는 추운 날씨 속에 밀집, 밀접, 밀폐 즉 3밀 환경인 실내에서 활동이 증가해 감염 위험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위험 요인입니다.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이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반발이 계속되는 것도 걱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끝나는 17일 이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조치 등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그 전까진 확진자 규모를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거리두기 완화를 위해선) 현재 거리두기 단계 기준인 2단계 기준, 4~5백 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확진자 접촉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를 합치면 66%에 달합니다.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훨씬 더 높다는 건데 접촉 기회를 최대한 줄이는게 관건입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 "(17일까지) 남은 9일도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 교정시설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직원 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PCR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강민수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