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차명계좌, 고소인 의견 경청해 조사할 것”_젤다 몫구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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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발언으로 촉발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노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신경식 1차장 검사는 내일로 예정된 고소·고발인 조사와 관련해 "고소인이 어떤 부분을 처벌해달라고 하는게 기본 전제"라며 "사실 관계를 해석해 어떤 부분이 법에 위반됐고, 처벌해 달라고 하는지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차장은 또 "이를 바탕으로 법률적 의미를 검사가 판단해 어떻게 수사를 진행할지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3월 전경과 지휘관 등 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노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전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 변호사를 불러 고소,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