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언론 정책 공방 치열 _중국 포커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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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소식 전해 드립니다. 국정홍보처 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언론정책이 도마에 올랐고 행자위에서는 송두율 교수를 초청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논란이 됐습니다.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송 교수의 혐의가 입증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홍보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제언론인협회 IPI가 한국을 언론감시대상국으로 지정한 것을 놓고 한나라당이 정부의 언론 정책 때문이라며 강력히 비판했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한국은 언론탄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나라, 워치리스트로 올라가서... ⊙이 협(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기자들의 자유로운 보도와 취재활동을 혹시 침해하지 않을까... ⊙기자: 통합신당 의원들은 IPI의 왜곡된 언론관을 문제삼으며 정부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성호(통합신당 의원): 한국을 워치리스트로 규정한 내용을 보니까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어요. ⊙기자: 계속된 언론정책 공방으로 고성이 오가다 감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여보세요라니요. ⊙기자: 송두율 교수의 초청이 쟁점이 된 행자위에서는 한나라당 대 민주당 통합신당의 구도로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의원): 국가 반역자를 같은 반열에 올려서 민주화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게 된 결과가 될 것이고... ⊙김옥두(민주당 의원): 한경협 씨 말 한 마디에 의해서 친북세력으로 단정한 것은 저는 옳지 않다... ⊙송석찬(통합신당 의원): 송 교수가 지난날 민주화 운동도 했고 단독재야투쟁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자: 미국 LA 총영사관과 해외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도 계속 됐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