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재용 부회장 삼성생명 대주주 적격 판단_계좌를 개설하고 즉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금융감독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대주주로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법률상 삼성생명 대주주 유지 요건에 특이사항이 없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사 지배구조법상 대주주 심사는 대주주 변경승인과 최대주주 자격심사로 나뉩니다.

이 부회장은 이미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할 당시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금융위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의 적격성을 2년 주기로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삼성생명의 최다출자자는 삼성물산으로 바뀌었고,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로서 삼성생명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꾸준히 받게 됐습니다.

최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려면 5년 이내에 금융 관계 법령이나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이력 등이 없어야 합니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한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공여 등 혐의(특가법 위반)는 법률상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최종 확정은 오는 4분기 중 금융위원회 의결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