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 측 보관 중인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 송환 협의”_포커칩과 수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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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미국 하와이의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에 안치된 유해 가운데 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국내로 송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며, 송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에 안치된 유해 가운데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는 180여 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35구는 국군 전사자의 유해인 것으로 확실시된다며, 다음주 쯤 국방부 유해발굴단 소속 감식팀을 하와이로 보내 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는 1990년대 북한이 발굴에 미국에 전달한 유해 400구 가운데 일부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들 유해에 대해 법의학적 감식을 벌인 결과 180여 구 가량이 동양계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북한군과 중공군의 유해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밀 감식 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