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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의 유전정보는 모두 DNA에 담겨있고 RNA는 그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 지난 60년 동안 학교에서 배워온 내용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생물학의 이런 기본 원리를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중대한 발견을 세계 최초로 이끌어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몸속의 DNA에는 생명체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DNA 연구를 통해, 인간의 특성과, 질병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바로 'DNA 중심이론'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18명의 DNA와 RNA의 유전 정보를 분석한 결과, DNA는 물론 RNA에서도 광범위한 변이가 일어난다는 새로운 사실을 세계 최초로 알아냈습니다. 그동안은 암을 비롯한 질병은 DNA가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인터뷰>주영석(박사/마크로 젠 생명과학연구소) : "(RNA가)1,800개 이상 군데에서 서로 다른 위치(변이)가 나타났기 때문에 굉장히 놀라웠고 DNA 분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생물학계에서는, 약 60년간 정설로 믿어온 이론을 뒤집을 만한 중대한 발견이라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RNA 연구를 통해 밝혀지지 않은 질병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서정선(서울대 유전체 의학연구소장) : "정신 분열증이나, 많은 정신병에서 거기에 뚜렷한 유전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현재 RNA 자체 변이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유전학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