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 항공사 3곳 대표 불러 ‘조건부 면허’ 경고_카케구루이 픽 포커_krvip

이달 초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항공사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신규 항공사 3곳 대표들을 만나 이번 면허 발급이 '조건부'인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와 사업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5일 신규 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 후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 신청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 ▲3년 이상 거점공항 유지 등 3가지 조건을 달았습니다.

국토부는 항공사 대표들에게 이 조건을 다시 환기하는 한편,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사업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면허취소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사간 '인력 빼가기' 우려를 고려해 조종사·정비사 등 인력충원 계획도 국토부에 매번 제출하라고 요청하고, 환율·유가 등 대외 리스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무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