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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숨진 부산외대 학생 6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학교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졌습니다. 숨진 9명의 학생 가운데 고 고혜륜, 김진솔, 박소희, 양성호, 윤체리, 이성은 씨 등 학생 6명의 합동 영결식이었습니다. 전날 조촐하게 가족장으로 영결식을 마친 고 박주현 양의 가족도 함께 했습니다. 영결식이 열린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체육관은 영결식 내내 눈물바다였습니다. 유족들은 희생된 학생 9명의 영정과 위패를 보자마자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족을 포함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 부산외대 교직원, 학생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에 앞서 사고 당시 이벤트 회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변을 당한 고 최정운 씨의 영결식이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인 경성대 동문회장으로 열렸으며, 고 강혜승 양과 김정훈 군의 장례식은 각각 울산 하늘공원과 일산 백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한편, 대학 측은 이날 영결식에서 숨진 학생들 전원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교내에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