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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만복 국정원장이 어제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한 발언을 놓고 아프간 인질 몸값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만복 원장은 공개된 것 외에 더 있지만 얘기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보위원들의 관심은 아프간 인질 사태 해결 과정에서의 국정원 역할에 쏠렸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우선 몸값이 지불됐는지 여부를 따져 물었고, 김만복 국정원장은 공개된 것 외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이어 석방 직후인 만큼 당분간 묻어뒀으면 좋겠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선병렬(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우리 정보위원들에게 기회가 닿으면 다 얘기하겠다고 말하더라." 김 원장의 언론 노출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정원법 위반이라고 몰아 붙인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정치 공세의 대상이 아니라고 김 원장을 옹호했습니다. 김 원장은 언론이 의혹을 키울 것이 명확해 의혹 해소를 위해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회는 나흘째 의사 일정을 잡지 못한 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쟁점은 대정부질문 시기. 대통합민주신당은 9월 17일 시작을, 한나라당은 국감이 끝난 뒤 11월 5일 실시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