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종료…알리바바 16조5천억 원 매출 신기록_알 카포네 포커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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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소비자들이 24시간 동안 16조 5천억 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월 11일에 열려 '쌍11' 행사로도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최대의 인터넷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하루 매출액은 912억 위안, 우리 돈 16조 4천9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자정에 개시된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매출은 72초 만에 10억 위안, 우리 돈 천81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어제 오후 9시쯤에는 알리바바의 예상 목표치였던 800억 위안도 돌파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장융 알리바바 최고운영책임자는 "중국 소비 방식의 개선과 중국 전자상거래의 발전, 인터넷과 소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리바바 측은 견과류, 우유, 꿀, 자동차, 손목시계, 휴대전화 등 8종의 24시간 이내 상품 판매액에 대해서는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특히 행사 개시 직후, 베스트 판매 외국제품 상위 20위에 한국산 화장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행사에 참가한 일부 한국업체들도 상당한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언론들은 어제 오후 9시쯤 한국 마스크팩이 90만 개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부 중국 언론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소비와 충동 구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