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울산·경북·충북 유세…文 충청·경기 공략_온라인 포커 시장 리뷰_krvip
<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영남과 충북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충청과 경기지역을 공략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울산을 방문해 이번 대선에서는 민생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면서 민생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노무현 정부는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았고 이명박 정부 역시 국민의 삶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과거 정부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경북 경주와 포항, 대구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친 뒤 충북으로 옮겨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강원도 유세 수행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숨진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충북 청주를 찾아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의 대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부가 민생파탄 책임은커녕 5년을 더 하겠다고 나서는 것을 국민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공동 책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충남 공주와 보령, 서산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경기도 평택으로 넘어가 퇴근길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