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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85년간 스위스 빙하의 절반이 사라졌고, 해빙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 CNN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등은 최근 스위스 빙하 사진 비교 분석을 통해 빙하의 변화상을 관찰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결과 1931년부터 2016년까지 85년간 스위스 빙하의 절반가량이 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간 찍힌 옛 빙하 사진을 수집하고, 사진들이 찍힌 장소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 빙하의 달라진 모습을 비교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10년마다 미국 뉴욕 맨해튼(88㎢) 크기만 한 빙하가 없어진 셈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맨해튼은 서울 여의도(2.9㎢)의 30배 크깁니다.

2016년 이후 최근까지 6년간은 스위스 빙하의 12%가 사라지는 등 빙하는 점차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의 다니엘 파리노티 박사는 CNN에 “올해는 여름 폭염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빙하 손실은 최악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한 2015년 파리협약을 준수한다고 해도 이번 세기말까지 현 빙하의 60%가 더 사라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