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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한달전 선두를 차지했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피자집 사장' 출신으로 유명한 허먼 케인 후보가 2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권자 천 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 미트 롬니 매사추세츠 전 주지사가 25%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페리 주지사와 케인 후보는 같은 16%로 공동 2위를 기록했는데, 지난번 조사 때 1위를 차지한 페리는 한 달 사이에 지지율이 무려 13%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케인 후보는 지지율을 12%나 끌어올려 페리 후보가 잃은 지지층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2%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