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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재협상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양보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동맹관계 때문에 한국이 기존 입장을 크게 바꾼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이 미국의 요구를 놀라울 정도로 잘 수용했다."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대해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린 평갑니다. 이 신문은 두 나라가 합의한 자동차 관세안은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때 한국이 논의조차 거부한 것이라며, 한 달 사이에 상황이 이처럼 급변한 것은 놀라운 정도를 넘어선다고 표현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해 당시 미국이 논의하려 했던 건 관세 철폐를 2~3년간 미루는 방안이었는데, 한국은 이 논의 자체를 거부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난주 미국에서 협상이 재개되자 분위기가 급변했고, 미국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 긴 4년 간의 관세 철폐 유예가 합의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국은 FTA 협상이 실패하면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듯이 보였으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그런 우려가 더욱 커진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여러 정치적인 도박에서 돈을 따지 못한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협상의 성공으로 한국 관련 도박에서는 돈을 땄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