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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환율폭등과 주가폭락으로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외국 기업에 헐값으로 넘어가는 사태가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밑탐색을 벌여온 외국기업들의 국내기업 인수 합병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기업들도 방어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병걸 기자 :

증권거래소가 산정한 국내 776개 상장회사의 주가 총액은 66조원 정도 지난해말의 117조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무려 절반 가량이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환율의 폭락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주식총액은 천5백억 달러 수준에서 340억 달러로 무려 75%나 폭락했습니다. 상장 주가총액 340억 달러는 세계 70위 정도에 해당하는 네덜란드의 아이지 한 회사의 주가 총액에도 못 미치는 헐값입니다. 특히 외국 금융기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전 금융기관의 주식 50%를 사들여 경영권을 장악하는데 35억 달러면 충분합니다. 이미 인수합병 중개업체는 금융과 전자 정유와 자동차 등 기간산업 유통 제약 등 생산과 판매기지 확보에 유리한 업종의 인수를 위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성종률 (대우증권 인수합병팀 차장) :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편인데 공장설비 어떠어떠한 규격을 가지고 있는 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좀 찾아달라.


⊙임병걸 기자 :

시티뱅크는 제일은행 포드자동차는 기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독일의 보쉬와 바이엘 미국의 월마트 등도 합병 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 불안정과 기업들의 연쇄부도 파문이 가라앉고 정리해고와 까다로운 인수 합병 절차가 정리되는 내년 봄쯤에는 외국기업의 무차별 사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병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