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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폭염에 이은 집중 호우로 채소값도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전세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나란히 0.01%씩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은 지난주 10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가을 이사수요와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등 재건축 이주 수요가 겹쳐 전세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올랐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습니다.

그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도매로 거래된 애호박 가격이 kg당 4천350원으로 한달전보다 2.5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주키니 호박은 231%, 상추는 70%, 얼갈이 배추는 21% 올랐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해지고 하우스까지 잠기면서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80여일만에 2천원을 돌파하는 등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운전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20대 이상 운전자 천 명의 주유 형태를 조사한 결과 72.8%가, 한번 기름을 넣을때, 3만원에서 6만원을 쓴다고 답했습니다.

천800㏄급 승용차의 연료탱크를 가득채우면 10여만원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전자의 70% 이상이 절반 이하로 기름을 넣는 셈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