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봉현에게 금품 수수 의혹’ 기동민 의원 조사…이강세 추가 기소_역사적인 세비야 카지노_krvip

검찰, ‘김봉현에게 금품 수수 의혹’ 기동민 의원 조사…이강세 추가 기소_포커에서 지고 자살한 남자_krvip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수 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기동민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 의원을 불러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김 전 회장에게 금품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기 의원에게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현금 봉투를 건넸고, 기 의원의 당선 이후에는 축하 명목으로 고급 양복을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혹이 제기되자 기 의원은 지난 8월 입장문을 통해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지난 국회의원 임기 4년간 김봉현 씨와 단 한 번의 연락·만남도 없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정치권과 연결해준 의혹을 받는 광주 MBC 사장 출신인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도 추가 기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회장이 조사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를 검찰 수사관에 관한 청탁 명목으로 김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에 있었던 의혹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금품 수수 규모 등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증거은닉교사·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말쯤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를 위해 공무원 청탁 등의 명목으로 김 회장으로부터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전 회장과 공모해 회삿돈 192억 원을 횡령하고, 지난 4월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사 직원에게 관련 증거를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