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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까지 케이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돌 가수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등을 위한 공연장도 마련돼 신한류는 물론 대중음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유럽 등지에서 신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가수들에서부터, 대중음악사의 산증인인 원로가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선 '대중음악 전용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유이(애프터스쿨 멤버) : "이런 무대가 생겼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 애프터 스쿨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전 세계 K-pop 열풍이 거셀 정도로 국내 대중음악은 급성장했지만, 대중 가수들은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 체육경기장 등지를 전전해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라는 게 생긴 게 너무나 반갑고 감사한 일이죠." 대중 문화전용관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을 리모델링해 3천석 규모로 탈바꿈했습니다. 2백40석 규모의 소극장에선 실력 있는 인디 밴드들에게 매주 공연 기회도 주어집니다. '케이팝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예비 한류스타 양성을 위한 녹음실과 연습실 등도 갖춰졌습니다. 1925년 한국 첫 대중음악의 레코드 취입이 이뤄진 후 세계를 놀라게 한 K-pop까지 대중음악 전용관은 80여 년 역사의 국내 대중음악이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