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국회법 무시한 채 법사위 소위 소집…공개로 회의하라”_마법사 카지노 전보_krvip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법사위 법안심사 제1 소위원회 소집을 두고 국회법을 무시한 처사라고 표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제1 소위를 단독 소집했다”며 “검찰 수사권 폐지를 위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불과 3일만, 평일 기준으론 고작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규정된 숙려기간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이 소위를 소집하려면 국민의힘 간사와 협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소위 과정에서 국민의힘 간사와 그 어떤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군사 작전하듯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안에) 자신감이 있고 그러면 국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비공개로 1소위를 열지 말고 반드시 공개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법사위 1소위에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말엔 “일단 1소위에 들어갈 것”이라며 “불법소집된 1소위에 대해서 우리의 주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