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영토서 잇단 무력 도발…긴장 최고조 _베토 다 실바 소파피파_krvip

그루지야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남오세티아와 압하지야에서 최근 무력 도발이 잇따르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오세티아의 가글로바예바 대변인은 그루지야군의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루지야 측은 이번 무력 행위와 관련해 그루지야 마을이 먼저 공격을 받아 방어 차원에서 대응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압하지야에서는 4건의 폭발이 발생해 12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그루지야의 군사 행위는 명백한 도발이라며 그루지야에 이들 두 자치공화국과 불가침 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