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계 신용 위험 증가할 듯” _경품행사로 돈을 벌다_krvip

시중 실세 금리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중소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서 은행들이 평가한 기업과 가계의 평균 신용위험 지수는 지난해 3분기 15에서 4분기 17로 높아졌으며 올해 1분기는 22로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 위험 지수가 지난해 3분기 16에서 4분기 25로 급등했으며 올해 1분기도 3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계부문의 신용위험도는 지난해 3분기 16에서 4분기 9로 줄었지만 올해 1분기는 16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는 은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지방 건설업체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가계부문도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로 담보가치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가 계속 올라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나면서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이 가계 대출 연체율이 1퍼센트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인정비율 LTV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