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주빈 구속기간 연장…오늘도 소환 조사_포커에서 실제 게임 티켓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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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고 아동ㆍ청소년 등 여성들을 성 착취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조주빈의 구속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은 오늘(2일) 조 씨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조 씨는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차 구속기한은 내일(3일)로 만료됩니다.
검찰은 조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2차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13일 이전에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조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의 변호인은 개인 사정으로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 검찰로 송치된 뒤, 송치 당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어떤 그룹방을 운영했는지, 또 관여한 사람들과 역할 등 공범 관련 내용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 규모와 수익 규모, 수익을 어떻게 나눴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조 씨가 텔레그램 방을 운영하면서 올렸던 글의 내용 등도 상세히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