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공항서 테러범 의심 승객 사살 _행운의 호랑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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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탄을 갖고 있다고 위협한 항공기 승객이 보안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격이 발생한 곳은 콜롬비아 메델린을 출발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924편이 도착한 마이애미 국제공항 d 42번 출굽니다. 비행 도중 가방에 폭탄이 들었다고 주장해온 미국인 44살 리고베르토 알피자르씨는 비향기가 탑승구에 닿자마자 갑자기 내렸습니다. 알피자르씨가 엎드리라는 보안요원의 명령에 블응하고 폭탄이 들었다는 가방을 만지려 하자 보안요원들은 즉시 총을 발사했고 알피자르 씨는 숨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오늘 총격은 공항 보안요원들의 평소 훈련과 규범에 따른 적절한 것이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마이매미에서 승객들을 내려준뒤 다시 마지막 목적지인 올란도까지 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총격직후 폐쇄됐던 D-42번 탑승구는 한시간쯤 뒤인 현지시간 오후 3시쯤 정상화됐습니다. 미국내 민간항공기 내부나 주변에서 권총이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가방에서 폭탄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과잉 진압 논란이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