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6자회담 구체적 행동으로 나서야”_파워 스트라이크 스윗 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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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이후 천안함 사건의 출구전략 마련이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추가도발 중지와 비핵화 의지 표명을 6자회담의 사실상 전제조건으로 꼽아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의 6자회담 재개 요구와 관련해 회담을 위한 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6자회담 복귀의사를 말로만 표명하기보다는 회담 진전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 국무부 차관보) : "주변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맺고, 천안함 침몰과 같은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겁니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북한은 경제,안보 문제에 대해 한국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지만 천안함 사건에서 보듯 한국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지난 2005년 비핵화 성명 준수가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원한다면 2005년 공동성명에 명시된 구체적인 약속들을 지켜야 합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면서도 6자회담의 전제조건이란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이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오던 6자회담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하면서 천안함 사건 출구전략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